SK네트웍스는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이에 따른 리스크 및 기회요인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청정기술 개발을 통한 BM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청정기술 특허 수

SK매직은 공기 청정기, 가스 레인지 등 제품 개발 과정에서 구조 개선, 효율 개선 관련 청정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총 7개의 신규 특허를 획득하였습니다.

청정기술 성과

Energy Efficiency (Smart Grid)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과 협력하여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를 ESS(Energy Storage System)로 활용하여 제주도 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V2G*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2022년 12월까지 SK렌터카 제주 EV Park(가칭) 운영 중인 전기차를 활용하여 본격적인 V2G사업에 필요한 그리드 개발, 제어 시스템 개발, 제반 제도 구체화 등 진행 후 2023년에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2024년에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면 SK렌터카 제주 EV Park(가칭)의 늘어난 전기차는 재생에너지와 심야전력의 잉여 전력 저장장치로 활용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여 화석 발전 가동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V2G: 스마트 충전/방전 (Vehicle to Grid)

Energy Efficiency (Electric Vehicles)

SK네트웍스의 BAC(Biz Acceleration Center)는 EV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이 될 EV 충전 사업을 통해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 등과의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국내 3대 EV 완속 충전기 운영 업체인 ‘에버온’에 약 100억원 규모를 투자해 2대 주주로 등극하였으며, 2022년 8월 공공부문을 제외한 최대 규모 민간 급속충전 업체인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하는 신규법인 에스에스차저(가칭) 에 약 700억원을 투자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SK네트웍스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충전 시장의 1위 사업자로 도약하여 EV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모빌리티 사업 확장 및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겠습니다.

Alternative Energy (Solar)

2016년,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하여 185kWp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며,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2021년 162MWh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2021년 10월, SK렌터카 부산 물류센터에서 자가발전용 62kWp급 태양광 패널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뒤이어 2022년 1월 제주 빌리카 지점에 자가발전용 60kWp급 시설을 설치하여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Alternative Energy (Fuel Cells)

SK렌터카는 전기차 이용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객관적으로 규명하고 실측하기 위해, 전기차의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EV 스마트링크’를 개발하였습니다. 전기차 운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절감론을 인정받고자 2020년 10월 SK텔레콤과 함께 국토교통부 ‘온실가스 상쇄배출권 외부 사업’ 을 신청하였고, 제주 빌리카 지점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60여 대에 ‘EV 스마트링크’ 를 장착하였습니다. ‘EV 스마트링크’를 통해, 전기차 차량 운행 정보를 기반으로 주행 상황별 온실가스 배출량, 충전/방전량 등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여 유사 등급의 내연기관 차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평균 약 150톤 감축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이 방법론은 2022년 1월 국토교통부 ‘배출량 인증 위원회’ 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SK텔레콤, 리저브카본 3사와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SK렌터카가 앞으로 구매할 전기차를 포함해 운영하는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감축실적을 인증 받는 외부사업을 2023년 승인을 목표로 공동 추진할 예정입니다. SK렌터카에서는 사업 대상 전기차 도입, 감축량 산정 장치 및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배출권을 환원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전기차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Green Building (Green certified property)

2018년 워커힐 호텔이 운영 중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캡슐호텔 ‘다락휴’와 환승호텔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를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워커힐 호텔은 2021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친환경 서비스' 공식 인증인 '환경 표지'를 획득하였으며, UL사의 ZWTL(Zero Waste To Landfill) 검증을 취득하여, 친환경 호텔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Pollution Prevention & Control (Reuse & Recycling)

민팃은 중고폰 유통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를 개선하고, 자원의 가용 가치를 확대하고자 시작한 ICT 리사이클 브랜드 입니다.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과 개인정보 삭제 기술력을 탑재한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 ATM’을 통해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언택트 기반의 새로운 중고폰 거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고폰 뿐만 아니라 또한 ITAD(IT Asset Disposition) 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 자원 재순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민팃은 ‘민팃ATM’을 글로벌 시장에 설치하여 현지에서 직접 물건을 수거한 후 즉시 판매가 가능하도록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부품사업부는 현재 신뢰할 만한 자동차 ECO 부품 사업체가 많지 않은 국내 상황 속에서 손해 보험사와 ‘수입차 ECO 부품 공급’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자동차 친환경 부품 순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오랜 기간 쌓아온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사, 대리점 및 여러 주체와 함께 믿을 수 있는 ECO 부품의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환경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피드메이트 사업부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 수거/공급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폐타이어 재활용 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SK에너지, 대호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 650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를 열분해 사업에 공급하고, 기존 폐타이어 수거업체들과 상생 및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3사는 사업협력을 통해 폐타이어의 주원료인 천연고무를 재활용하여 카본 블랙* 및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폐타이어 열분해 공정에 대한 사업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타이어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카본 블랙 : 분말상태의 탄소로 주로 고무제품, 타이어 등의 충전재로 활용되며, 일반적으로 석유/천연가스 등을 불완전 연소하여 생산

SK네트웍스서비스는 중/소형가전, ICT Device의 E-Waste(전자기기 및 부품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하는 Recycling Center를 운영하면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Pollution Prevention & Control (Air Quality)

SK매직은 가전 제품 렌털 사업을 운영하며, 주요 제품으로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이 있습니다. 산업화 및 교통시설의 확산, 황사 먼지 등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공기청정기의 수요는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SK매직은 버려진 가전·전자 기기에 포함된 플라스틱에서 추출해 만든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PCR-ABS)을 활용하여 제품 내/외부에 99.5% 적용해 생산하고, 렌털 계약 종료 후 수거한 제품을 폐기 처분하지 않고 100% 재활용하여 신제품 생산에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였습니다.

Pollution Prevention & Control

Global투자센터는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과 연관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친환경 버섯균사체 가죽 생산기업인 ‘MycoWorks’에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하였고, 향후 MycoWorks의 생산 시설 확대, 판매망 구축, 가죽 외 신소재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가죽 생산을 위한 동물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고, 탄소 배출, 물 사용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어 유망한 친환경 대체 소재 개발 기술을 통해 친환경으로의 여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위와 같은 성공적인 글로벌 친환경 기술기업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과 연관된 성장 동력 발굴 및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Sustainable Water (Wastewater treatment)

SK네트웍스는 주요 사업장의 물 사용량에 대한 정기적 측정 및 모니터링을 통해 수자원 절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워커힐 호텔 사업부는 수자원 재활용률 증대를 목표로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수 설비 시스템 구축 및 확대 전략을 수립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사업장 내 중수 설비 보강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재 최대 90t/day 인 용수 재활용량을, 공사 완료 이후 200t/day 수준까지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추가 중수 설비 구축을 통해 2025년 이후 용수 재활용량을 260t/day 수준까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수자원 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친환경 호텔로 발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