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에 월평균 3만 6천 원 쓴다”… 인크로스, 2026 ‘아이엠 리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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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30
○ 생성형 AI 유료 결제자 월평균 3만 5,932원 지출… 40대 3만 9,526원으로 가장 높아
○ AI 이용률 85.0%, 유료 결제율 25.9%... AI 서비스 이용 및 유료 소비 확대
○ ‘AI 서비스 신뢰한다’ 54.2%, ‘AI 생성 콘텐츠 선호한다’ 39.4%... 소비자 인식에도 주목
통합 마케팅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손윤정)는 전국 만 15~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미디어 이용 행태 조사를 바탕으로 ‘2026 아이엠 리포트(IAM Report)’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유료 결제자의 월평균 결제금액은 3만 5,932원으로 나타났다. AI 서비스 이용 경험이 확대되고 유료 결제 이용자도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AI 서비스에 실제로 지출하는 금액과 AI 기술 및 콘텐츠에 대한 인식도 함께 확인됐다.
결제금액 구간별로는 월 2만 원~4만 원이 4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만 원 미만은 33.8%, 4만 원~ 6만 원은 10.9%, 6만 원 이상은 11.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월평균 결제금액이 3만 9,526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10대는 2만 9,990원으로 가장 낮았다.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률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 중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5.0%로 전년(73.4%) 대비 11.6%p 상승했다. 또한 ‘AI 서비스를 유료 결제 중’이라는 응답은 25.9%로 전년(21.3%)보다 4.6%p 증가했다. 유료 결제 서비스로는 챗GPT가 5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구글 제미나이(Gemini)가 43.4%, 클로드(Claude)가 15.4%로 뒤를 이었다.
AI 서비스 이용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생성형 AI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활용 목적은 ‘정보 검색(76.8%)’이었으며 ‘이미지 생성 및 편집(38.2%)’, ‘텍스트·수치 요약정리(33.8%)’, ‘언어 작업(30.1%)’, ‘의사결정 지원(29.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성형 AI가 정보 탐색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 문서 작업, 의사결정 지원 등 일상과 업무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신뢰도 역시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AI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신뢰할 수 있다’는 긍정 응답이 54.2%로 과반을 차지했다. ‘신뢰할 수 없다’는 부정 응답은 3.6%에 그쳤으며, 중립 응답은 42.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긍정 응답률이 62.6%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역시 59.6%로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반면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39.4%,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6.7%였으며, ‘중립’ 응답이 4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AI의 활용이 일상화되는 가운데서도 소비자들이 AI 생성 콘텐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생성형 AI 서비스 내 광고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확인됐다. 챗GPT 이용자 중 22.3%는 챗GPT에서 ‘광고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광고 접촉자의 11.7%는 광고의 버튼이나 링크를 눌러 제품·서비스 페이지에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광고 버튼이나 링크를 통해 제품/서비스를 구매한 적 있다’는 응답도 9.2%로 나타났다. 이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새로운 광고 접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실제 광고 접촉 및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결과다.
이밖에도 이번 리포트에는 온라인 동영상 및 숏폼 서비스 이용 현황,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 커머스 플랫폼 이용 경험, 디지털 광고 접촉과 구매 행동 등 다양한 조사 결과가 수록됐다. 보고서 전문은 인크로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