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과 예술, 전통이 어우러진 워커힐의 미래를 그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업계 최초 도입한 ‘AI 가이드’ 이어 ‘AI 라운지’ 공개하며 디지털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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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 지난 4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도입한 ‘워커힐 AI 가이드’ 기반으로 AI 기술과 호텔 공간을 접목한 ‘워커힐 AI 라운지’ 오픈
- AI 매니저 ‘해리스’의 의뢰로 시작되는 아트 미션… 호텔 내 미술 작품과 공간 가치 재조명
- 워커힐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AI 기술로 창작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한 고객이 ‘워커힐 AI 라운지’에서 AI 매니저 ‘해리스’의 안내를 받아 아트 미션에 참여하고 있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AI와 호텔 공간을 결합한 ‘워커힐 AI 라운지’를 선보이며 미래형 호텔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워커힐은 지난 4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ChatGPT-4o 기반 AI 안내 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워커힐 AI 라운지’ 오픈으로 디지털 혁신 전략을 한층 확장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자리한 워커힐 AI 라운지는 첨단 AI 기술 전문기업 커먼컴퓨터의 기술력과 워커힐의 공간 자산, 그리고 AI 혁신에 대한 워커힐의 의지가 결합해 탄생한 국내 최초 AI∙호텔 융합 체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고도화된 워커힐 AI 가이드를 기반으로 AI 매니저와의 인터랙티브 음성 대화가 가능하며, 호텔 곳곳에 전시된 미술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고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인텐트 인식(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호텔리어가 사용하는 응대 화법을 재현하기 위한 다양한 머신러닝 학습을 거쳐 단순한 응답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를 통해 고객은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누릴 수 있다.
AI 라운지에서는 AI 매니저 '해리스(Harris)'와 워커힐 아트 전문 AI 에이전트 '아티(Artie)'가 함께하는 체험형 아트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라운지 키오스크에서 '미션 시작'을 1회 클릭하면 해리스의 음성 안내에 따라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QR 코드를 통해 고객의 휴대폰에서 아티와 대화하며, 호텔 내 다양한 미술 작품을 탐색하고 퀴즈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다. 미션 완료 시 핸드폰에 보여지는 QR 코드를 ‘미션 완료’에 스캔하면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AI 매니저 해리스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이름 유래인 초대 유엔군 사령관 월튼 해리스 워커(Walton H. Walker) 장군의 이름에서 착안한 AI 페르소나다. 워커힐은 해리스를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AI 기술 기반의 미래형 호텔 경험을 제안하고자 했다.
아트 미션의 세계관은 "해리스가 호텔 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고객의 표정에서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각 작품 속에 있던 감정들을 되찾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고객은 '감정 수집가'가 되어 호텔 곳곳의 작품을 탐색하며 예술적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AI 기술과 호텔 공간이 만나 탄생한 ‘워커힐 AI 라운지’는 방문객에게 몰입도 높은 인터랙티브 경험을 선사한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AI 라운지는 무인으로 24시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체험할 수 있다. 공간 내부에는 워커힐의 정보를 ChatGPT-4o 기반 기술로 안내 및 추천하는 '워커힐 AI 가이드' 소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워커힐의 역사와 미래를 영상으로 풀어낸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킵콴의 '시간의 레일 위에서' ▲순환과 재생, 연결과 변화를 주제로 한 언커먼 갤러리 작가 3인(최건혁, 샤이니타이거, 강준용)의 디지털 아트 ▲전통 식재료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아트 콜라보 작품(프로제 산내 참기름, 복순도가 막걸리)을 비롯해 고객 참여를 위한 미션 안내용 리플렛 및 엽서 등이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스마트 스테이 랩(Smart Stay Lab) 김세한 담당은 “AI 라운지는 기술과 공간, 예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워커힐만의 새로운 시도”라며, “고객 서비스부터 예술 경험까지, AI가 호텔에서의 모든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바꿔나가는 여정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